건조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운반과 보관이 쉽고 건물 섭취량이 높다.
최주철 대표는 “일반적인 다즙 사일리지는 포만감이 빨리 오지만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는 천천히 와 섭취량이 늘면서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알곡이 붙은 상태에서 대와 함께 수확 후 최소 45일 발효과정을 거쳐 건조에 이어 포장을 한다. 그 과정에서 사일리지의 영양가를 향상시키기 위해 황숙기에 옥수수 알곡을 수확해 유산균과 고초균, 효모를 투입해 혐기발효한다. 혐기발효에서는 옥수수 알곡과 대, 강피류, 과물질, 비타민제, 곰팡이 방지제를 혼합한다.
이후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을 휴면 상태로 전환시킨다. 이어 수분 10% 이하로 건조 후 450∼500kg으로 비닐 포장한다.
사료는 비유중기 젖소용으로 비유 3∼6개월령 산유량 21∼30kg에 적합하도록 성분 비율을 갖추고 있다. 사료 성분 분석표에는 수분 12% 이하, 조단백질 7% 이상, 조섬유 20% 이상, 조회분 10% 이하, ADF 25% 이상, NDF 45% 이상으로 나와있다.
충남대학교 농업과학기술센터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수분 10.57%, 조단백질 8.96%, 조섬유 21.82%, 조회분 7.41%, ADF 28.16%, NDF 46.80%와 유산균 10에 5승, 고초균 10에 6승, 효모 102으로 분석돼 사료품질을 인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