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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회장과 롱 디망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양국 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16일 농협본관 접견실에서 롱 디망쉐 대사를 만나 한국농협과 캄보디아 간 농업 및 협동조합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사진>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농협의 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롱 디망쉐 대사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롱 디망쉐 대사는 “농협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4만여명에 이르는 캄보디아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부탁한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더 많은 캄보디아 출신 이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농협과 캄보디아가 함께 양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