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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축협 “행복한 동행의 100년 축협 구현”

창립 50주년 행사서 비전 공유
최병은 조합장 “자산 2천억원 중견조합 우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업이 대우받고 축산인이 존경받으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100년 축협을 구현하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축산계장,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사진>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이날 최병은 조합장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천축협은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몇몇 뜻있는 축산인들이 주축이 되어 조합을 발기한 이래 지난해 말 2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중견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최 조합장은 “현실에 안주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다”며 “작지만 강한 진천축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50년보다 더 나은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진천축협은 주요 혁신과제로 ▲농가 실익 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모델 내실화 ▲축종간 상호협력 증진으로 균형발전 도모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축협과 관계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모델을 마련키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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