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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우브랜드 단일 유통브랜드로 뭉친다

‘경기 G마크 한우브랜드 통합 추진’ 간담회 개최
학교급식시장 외 판로 확충…유통경쟁력 강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학교급식시장에서 활로를 창출했던 경기도내 한우브랜드들이 급식시장 외 안정적 판로와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경기도내 한우브랜드들이 단일 유통브랜드로 통합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양주축협 유통사업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사진>에서다.
경기도청 김성식 축산산림국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G마크 축산물 브랜드 통합 및 생산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는 한우브랜드 통합추진위원장인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과 경기도 학교급식협의회장인 수원화성오산축협 장주익 조합장, 한우풍경 주관조합인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 잣고을한우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 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을 비롯해 이강영 축산정책과장과 변희정 축산정책담당사무관, 여운창 축산물유통담당사무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도 G마크 축산물브랜드 통합은 단계적인 축산물 관세철폐에 따른 축산기반 붕괴 우려와 급속한 축산물 생산 환경 및 소비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을 위해 현재 29개 브랜드(한우 10개, 돼지 11개, 육계 3개, 계란3개, 가공 2개) 가운데 한우브랜드만이라도 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날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참여 축협위주로 한우 브랜드를 통합하고, 그동안 진행해온 학교급식은 서브브랜드(현 브랜드)로 공급하며 남는 물량(등심·안심·채끝과 특수부위)의 유통망을 통합해 나가자는 것이다. 브랜드 통합과 더불어 사료공장은 현 도내 4개 축협공장에서 전용사료를 공급하며 도축·가공·판매 문제는 좀 더 논의키로 했다.
김성식 국장은 “도내 축협들의 뜻이 브랜드 통합을 원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통합작업의 절반은 진행된 것”이라며 “조합장들의 뜻을 알았으니 이제 도 차원의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법인(사업단) 거점 유통망을 구축해 유통브랜드로의 통합을 이루고 단계적인 3통(사료·사양·혈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사업 확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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