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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42>

  • 등록 2020.04.24 10:19:26


Q.  돼지껍데기는 정말 알려진 대로 피부에 좋은가요?
A. 돼지껍데기의 주성분은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은 동물의 뼈·연골·이·건(腱)·피부 외에 물고기의 비늘 등을 구성하는 경단백질(硬蛋白質)로 교원질(膠原質)이라고도 하는데 섬유상 고체로 존재하고, 끓이면 파괴되는 것이 아니고 젤라틴이 되어 용해됩니다. 구성 아미노산은 프롤린·옥시프롤린·글리신 등이며, 그 중에서도 다른 단백질에 존재하지 않는 옥시프롤린의 함량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두산백과사전)


*다음은 국민일보에 소개되었던 콜라겐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우리 몸 중 피부의 70%, 연골의 50%, 뼈의 유기물 8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 속 콜라겐이 점차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관절과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는 콜라겐을 보충해주는 방법은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인데, 돼지껍데기에는 천연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고, 무당질(저탄수화물) 식품이라 살찔 걱정 없는 최고의 미용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껍데기는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과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풍부한 콜라겐 성분이 피부와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더해주고, 살을 찌우는 탄수화물 성분은 낮아 요요현상 없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돼지껍데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피부와 몸매뿐 아니라 몸 속 관절까지 완벽하게 관리해준다는 것입니다. 피부와 몸매로 드러나는 겉모습만 화려한 미인이 아니라 몸 속 건강까지 완벽한 진짜 미인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돼지껍데기에 들어있는 콜라겐은 피부와 모발뿐 아니라 몸 속 관절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콜라겐을 ‘교원질’이라고 부르는데, 관절 속 교원질이 부족해지게 되면 점차 연골이 닳아가면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성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관절염 걱정 없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튼튼마디한의원 심우문 원장은 “돼지껍데기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관절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과 관절이 약한 노년층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식품입니다. 한의학 이론체계의 뿌리이자 최고의 치료 경전인 ‘상한론’에도 등장하며, 관절에 좋은 식품의 대표식품으로 항상 추천되는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 속 진액을 보충시키고, 마른 것을 부드럽게 적셔주는 ‘생명의 물’과도 같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Q.  돼지고기껍데기에 빨간색 표시가 있어요. 먹어도 될까요?
A. 돼지는 의무적으로 등급판정을 받고 판매하여야 하고 등급 판정 후 식용색소 적색3호를 사용하여 등급 판정인을 날인하는데 보통 우둔부위에 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에 찍히는 도장은 위생검사 합격인과 등급판정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생검사 합격인은 보라색, 등급판정인은 적색인데 「축산물위생관리법」 제5조제1항에 따라 모두 식용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안전합니다.


Q. 오겹살은 삼겹살을 붙인 것을 의미하나요?
A.오겹살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삼겹살이라고 부르는 부위와 동일한 부위입니다. 단지 삼겹살로 불리는 부위에서 껍질이 한층 더 존재하여 지방층, 살코기, 지방층, 살코기에서 껍질 층이 더 존재하고 있습니다. 삼겹살을 붙인다는 것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 특성상 삽겹살 소비가 주를 이루고 고가이므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삽겹살이 아닌 타 부위를 이용하여 삼겹살을 만드는 불법행위입니다.  

 <자료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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