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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가축분뇨 부숙기간 단축…한달이면 OK”

그린마스킹 출시…냄새저감 효과
축사환경 개선·농가 소득 증대 솔루션 기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30일 안에 부숙을 마칠 정도로 부숙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촉진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2일 축산분뇨 부숙 촉진은 물론 냄새 저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그린마스킹’<사진>을 출시했다.
농협사료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냄새 없는 축산업 구현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종철)에서 만든 ‘그린마스킹’은 이미 냄새저감제로 축산농가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안나요’의 균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린마스킹’은 가축 섭취는 물론 분말 살포도 가능하고 포도당과 설탕을 부형제로 사용해 물에도 녹는 수용성 제품이다. 물에 잘 녹는 특성을 지녀 퇴비장에 살포하기 편리하고, 살포 시 분뇨를 발효시켜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 시키는 작용으로 부숙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와 리체니포미스 등 내생포자균을 사용해 열에 강한 호기성 유익균의 증식활동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냄새성분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철 군산바이오 장장은 “갈수록 힘들어져 가는 축산업 여건 속에서 신제품 ‘그린마스킹’이 농가들의 퇴비 부숙 의무화와 관련된 걱정과 근심을 해소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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