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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 상주에서 한우 네쌍둥이가 태어났다.
경북 상주시의 한우농가 김광배(61)씨의 집에서는 최근 큰 경사가 있었다.
지난 14일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암소가 한우송아지 네쌍둥이를 출산<사진>한 것이다. 네 쌍둥이 한우는 매우 보기 드문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 송아지들은 출산 예정일(3월 5일)보다 일찍 태어났다. 더군다나 어미소는 초산이었다.
김광배 씨는 한우 1마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100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36년간 한우를 키우면서 쌍둥이 송아지를 낳은 게 소원이었는데 네 쌍둥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 복덩이인 어미 소와 네 쌍둥이 송아지 모두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