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부산물 소비적체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한우 부산물의 소비적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 온라인 할인 판매를 통한 문제해결에 나섰다.
협회는 한우 우족 4개(1마리 분)를 온라인 판매를 통해 4만5천원(시중가 약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할인판매를 시작한 후 협회 사무실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뼈 부산물로 전국의 냉동 창고가 빈틈이 없을 정도로 밀려있고, 이로 인한 막대한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우선 파격 할인 판매를 통해 재고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한우 뼈 부산물이 원활하게 소비될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