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류재광·사진)는 지난 11일 충남 공주시 SM컨벤션에서 충청남도 오진기 축산과장,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박근호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도 결산승인의 건과 2020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한 후 원안대로 의결했다.
류재광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해 꿀 생산이 평년을 상회하나 소비가 줄어 걱정”이라며 “지속적인 밀원확보를 통해 좋은 양봉산물을 많이 생산하고 홍보활동으로 소비가 확대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협주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양봉인의 염원이던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0년 8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며 “이는 협회 임원 및 전국 4만여 양봉인의 단합으로 이룩한 과업으로 양봉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오진기 충청남도 축산과장은 축사에서 “양봉산업발전에 관심을 갖고 충남축산 행정력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 황규돈 서천군지부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 안세창·백돈기 회원이 충남도지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