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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존자원 활용 야생초 풀사료 생산 확대

수입조사료 대체로 사료비 절감 도모
연 4만7천여톤 생산… 163억원 수입대체 효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관내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유휴지를 활용한 야생초 풀사료 생산 확충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유휴지, 간척지, 하천부지 등 미이용 토지에 대한 자료작물 재배로 야생초의 사료화 및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민·관·군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부존자원 사료화로 양질의 풀사료 공급 및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도내 유휴지를 활용한 풀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내 현재 유휴지를 활용한 생산지 현황을 보면 13개소의 1천856ha로 군부대 관할 4개소 530ha, 간척지 활용 6개소 1천33ha, 댐 주변(홍수터) 3개소 293ha이다. 연간 생산량은 4만6천607톤((2회 생산면적 1천856ha)으로 이를 곤포사일리지 롤당 3만5천원으로 계산시 수입사료 대체 효과는 163억원이나 된다.
경기도는 군부대 유휴지 등 야생초 풀사료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채취할 수 있도록 대규모 풀사료 생산단지 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풀사료 생산 가능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군부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는 파주 장단면 장단반도, 파주시 신남동 일원, 파주시 탄현면 일원, 김포시 하성면 일원, 안산 시화간척지3공구, 화성시화호 간척지2 6공구, 화성시화호 간척지 6·7공구, 포천 한탄강 홍수터, 연천 군남댐 일원 등 총 1천856ha에서 야생초 풀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정책과 이관우 사료팀장(사무관)은 “경기도는 도내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야생초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간 4만6천607톤의 풀사료를 생산하여 163억원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는 더욱 더 많은 유휴지를 발굴해 야생초 풀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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