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 결의대회’는 지난 2010년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양돈업계의 막대한 피해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속에서, 대구경북양돈농협 전 임직원이 청정축산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실천 다짐을 한 것이다.
결의문은 ASF 발생국 여행을 자발적으로 자제하고,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 운동 등 ASF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과 사명감을 갖고 농장, 도축장 등 모든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 활동에 총력 매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ASF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양돈농가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농협 임직원들이 ASF을 조기 종식시키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