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축산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이 경남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축산학부 소속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하동, 김해, 진주지역 농촌마을과 요양원 등을 돌며 일손 돕기, 마을 환경 정화활동, 어르신 케어봉사 등을 진행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달 24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생회가 구성한 농촌봉사단의 경기 양주 천생연분마을 봉사활동 후원에 이어 지난 16일 김해시 생림면에서 농촌일손을 돕고 있던 경상대 농촌봉사단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은 “우리 축협에서도 축산업 인식개선과 소외계층 봉사·후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 김경호 사무국장(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도지부 차원에서 대학생 농촌봉사 지원은 물론 축산물 나눔, 농촌 환경개선 등 적극적인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해 농업·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해마다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을 떠나는 축산전공 대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생회는 올해까지 7년째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경상대 축산학부 농촌봉사단의 농활 후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