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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돼지 등급판정기계 도입 ‘탄력’

올해 2곳 추가…총 5개 국내 도축장 도입 운용
업무효율 증대·신뢰 제고…축평원 확대 설치 예정
판정과정 정보 빅데이터 활용 품질개선 효과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도축장에 돼지도체 등급판정기계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돼지도체 등급판정기계가 설치돼 있는 국내 도축장은 민속LPC, 홍주미트, 농협 목우촌 등 3곳이다.
또한 도드람LPC,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2곳 도축장이 올해 등급판정기계 도입 도축장으로 선정돼 설치를 앞두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등급판정기계를 구입해 도축장에 설치·운용하는 형태다.
축평원은 설치 희망 도축장 공고 후 운영계획서, 현장평가 등을 거쳐 등급판정기계 설치 도축장을 선정하고 있다.
설치 희망 도축장은 설치 공간(5m x 3m) 확보 등 일정조건을 갖춰야 한다.
축평원은 내년 2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점차 돼지도체 등급판정기계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축평원은 돼지도체 등급판정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업무 효율을 높일 등급판정기계 도입·설치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1월부터 등급판정기계를 통한 등급판정이 적용되고 있다며, 등급판정기계가 등급판정 정확도와 일관성을 끌어올려 결국 등급판정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등급판정 과정에서 생성된 부위별 정육량 등 빅데이터를 활용, 돼지고기 품질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이저 등 신기술 도입과 관련해서는 “등급판정기계는 조달을 통해 구입한다. 모든 기술·업체에 문이 열려있다. 보다 다양하고도 우수 기술·제품이 설치돼 등급판정기계 도입 효과를 높여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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