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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주도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안석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축제<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지회는 한우가격의 시중가격보다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그 동안 가격 때문에 한우고기를 멀리했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줬다.
또한, 4일간 진행된 한우숯불구이 축제장에는 총 240석의 자리가 마련됐고, 총인원 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제주도지회는 추산했다.
제주도지회는 연간 총 4회에 걸쳐 대규모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안석찬 지회장은 “제주지역은 연중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단순한 지역적인 홍보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홍보행사를 통해 전국으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지역”이라며 “매년 홍보행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정말 한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제주도민들에게도 제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축산농가와 도민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