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 한우인을 최정예 한우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거창축협이 올해도 한우전문경영인의 확대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13일 한우팰리스 별관에서 제6기 한우대학 입학식<사진>을 가지고 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병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과 최동윤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으로 무장한 입교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2014년부터 시작한 한우대학은 지난해까지 194명의 한우전문 경영인을 배출해 거창 한우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내렸으며, 올해에는 43명의 한우인들이 한우대학에 입교했다.
13강좌로 전개되는 제6기 한우대학은 학계와 축산과학원, 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내로라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량에서부터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이용방법 등 실무위주의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들을 현장감 있게 다룰 예정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모든 일은 아는 것만큼 실천하게 되고 지식이 많을수록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농장에 접목해, 보다 경쟁력 있는 농장으로 변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