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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우·송아지 관리가 출하성적 좌우”

‘소앤소 한우아카데미’서 김재경 수의사 강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정읍에서 ‘2019 소앤소 한우아카데미’가 열렸다.
소앤소(대표 수의사 김재경)는 지난 11일 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소앤소 한우아카데미’<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유통사사키 수의사가 일본의 화우사육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에 이어 김재경 수의사가 한우의 번식우, 송아지, 비육우 각 단계별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김재경 수의사는 한우사양관리에 있어 중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었다.
그는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고, 좋은 초유를 먹여야 한다. 설사, 질병이 없는 송아지를 만들고, 12~18개월령에 적절한 비타민 A의 조절 이 필요하다. 또한, 입닫음 현상을 예방하고, 생후 13~23개월령에는 가능한 빨리 사료섭취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해야 한다”며 “번식우와 송아지 관리에서 비육우의 출하 성적이 판가름 나는 만큼 이 부분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수의사는 각 단계별 소의 이상 증상에 대한 치료법도 소개했다.
특히, 자궁에 기름기가 많이 있는 소의 경우 수정이 잘 안 들어 갈 수 있는데 이런 소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카르니틴을 주사해 자궁내 지방을 제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한우농가는 “일본 화우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와 한우의 전 사육과정에 대해 증상에 따른 처방법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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