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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리포트 <6>주변국은 확산 중 ‘국내 유입 막아야'

  • 등록 2019.05.31 11:11:58


김성희  수의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평가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 보고된 이 후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국가들에서 풍토병으로 발생돼 왔다.
그러다가 1957년 앙골라에서 출항해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 비행기 잔반을 사료용으로 급여하면서 유럽에 전파됐다. 그 이후 빠르게 퍼져나갔다.
최근 3년간 세계적으로 42개국(유럽 13, 아프리카 29, 아시아제외)에서 발생보고 됐다.
2018년 8월에는 중국까지 확산됐고, 2019년 몽골(1월), 베트남(2월), 캄보디아(4월), 홍콩(5월)에서 확인됐다.
현재 중국은 전지역 133건, 몽골은 6개 지역 11건, 베트남 30개 지역 2천332건, 캄보디아는 1개 지역 7건, 홍콩 1개 지역 1건이 OIE에 보고(219년 5월 17일 기준)됐다. 발생 주원인은 발생국 유래 잔반, 돼지 및 축산물 등이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산 불법 휴대축산물에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일본에서는 1월 불법 휴대축산물 소시지에서 살아있는 ASF바이러스를 분리·보고했다.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유입 추정 위험요소로는 축산관련 관계자 발생국 방문, 축산물(신선육, 냉동육, 소시지, 돈육포, 순대 등), 야생멧돼지, 돼지정액, 돼지혈액 등이 있다.
현재까지 스페인, 체코만 강력한 살처분 정책 등 많은 노력으로 ASF를 근절했다.
특히 스페인의 경우 근절하는데 1960년부터 1995년까지 36년이 소요됐다. 최근 북한에서도 ASF 발생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ASF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국경방역, 차단방역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