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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D-10 ‘2019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는

낙농가 순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개량 축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혈통·능력·체형 우수 젖소 130여두 15부 나눠 출품


올해로 협의회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회장 최명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9 KOREA HOLSTEIN SPRING SHOW’를 개최한다. 이 쇼는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그 수준을 높이고 정확한 개량방향 설정을 위해 심사위원으로 미국의 저명한 ‘브리이언 캘로이’를 초청한다.
이 품평회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낙농가 스스로 예산을 마련하는 동시에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130여두를 15부에 걸쳐 출품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홀스타인품평회는 한국낙농경영인회가 1989년 수원가축시장에서 ‘고능력 젖소경매행사’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30년이 되었지만 거의 정부와 기관단체의 협조아래 이뤄졌다.
국내 품평회의 역사가 짧아 많은 낙농가가 출품우 기준을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순치해야 함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유량감소를 이유로 출품을 꺼렸다. 제각과 털 깎이는 물론 순치도 미흡하여 출품우가 행사장에서 이리저리 날뛰는 진풍경은 매년 속출했다.
국내에서 품평회가 열리기전인 30년 전 5천700kg였던 국내 젖소 305일 검정유량은 지난해 1만303kg으로 거의 두배다. 이 성적은 지난해 ICAR(세계가축기록위원회) 53개 회원국 중 이스라엘과 미국 다음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다.
이 시점에서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 ‘2019 KOREA HOLSTEIN SPRING SHOW’는 내달 6일 미경산우부문 예비심사와 챔피언 선발 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강의는 그 관심이 크다. ‘브리이언 캘로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선진개량의 깊이를 느껴보고 스마트한 소를 만드는 역사의 기록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또 그동안 전국품평회 등에서 입상한 개체가 다두 출품되어 제2의 전국대회품평회의 인상을 강하게 풍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회 회장은 “스마트 카우가 어떤 소이며,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기억하면 과거가 되고 기록하면 역사가 되듯 새로운 쇼의 역사를 기록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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