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축협의 상임이사에 정재현 전 기획·경제상무<사진>가 선출돼 사천축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 경영의 최일선에 나서게 됐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2일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재현 전 상무를 압도적인 표로 신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진삼성 조합장은 “2019년의 경영방침은 경제사업량 20% 성장과 저원가성 예수금 10%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청사진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상임이사로 선출된 정재현 상임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사천축협에 몸담으며 쌓은 경험들을 밑바탕으로 사천축협과 조합원들의 상생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7년 경상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정재현 차기 상임이사는 사천축협 수의사로 입사하여 지도사와 상무,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치며 사천축협의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근무기간 동안 그 소임을 다해 과거 농수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시작 돼 앞으로 2년간 조합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재현 차기 상임이사 선출과 함께 사외이사에 현 빈재민 사외이사를 재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