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농협본관에서 이사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공석이 된 2명의 농협중앙회 이사 축협장을 추천하기 위해 열렸다. 이사추천회의는 지역축협(116)과 품목축협(23)으로 구분돼 각각 개최됐다.
지역축협 이사추천회의에선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과 박재종 밀양축협장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투표 결과 박재종 밀양축협장이 이사후보자로 추천됐다.
품목축협 이사추천회의에선 김영남 대전우유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나서 이사후보자로 확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선출단위별로 이사추천회의를 통해 이사후보자를 결정하고 오는 16일 대의원회를 열어 최종 선출절차를 밟는다. 이번에 선출된 이사들의 임기는 전임자들의 잔여임기로 내년 6월말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