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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닭 키우기 [100문 100답] (27~30)

  • 등록 2019.04.04 19:19:13

[축산신문 기자]


Q.<27>농가에서의 사료빈 관리요령은 무엇인가요?
A. 사료빈의 단열에는 관심이 부족한데, 사료빈이 한낮의 태양에 노출되어 사료빈 내부가 더워질 경우 사료의 신선도 저하,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기고, 영양소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파괴되고 기호성이 낮아지면서 닭의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사료의 온도가 60℃를 넘을 경우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는데, 직사광선이 내리쬘 때 사료빈 내의 온도는 70~80℃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사료빈을 시원하게 해주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온을 해줄 수 있도록 사료빈에 우레탄 처리나 단열처리를 하도록 한다.


Q.<28> 환절기 사육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일교차가 큰 봄, 가을이나 환절기에는 계사의 내·외부 온도가 더욱 큰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온도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온도관리의 실패로 소화불량, 설사 등에 의하여 약추가 발생하고 지속적인 압사로 경제성을 저하시키는 예가 흔하다. 어린 병아리는 체온조절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므로 고온이나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특히 육추초기에 저온에서 사육될 경우 출하 시 생산성과 폐사율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일별 온도차이가 있어도 계사내부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조절해야 한다. 심한 일교차와 변덕스런 날씨에는 일정한 온·습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으나, 타이머나 센서를 이용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조정하고 계사 내부온도를 체크한다. 열을 배출해주고 유해가스를 낮추어 주기 위하여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환기량을 늘려주도록 한다.
밤에는 외부기온이 차가워 찬바람이 닭에게 직접 접촉하게 되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창이나 커튼을 닫아 찬 공기를 차단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천정부위를 거쳐서 더운 공기와 섞여서 닭의 사육공간으로 내려오도록 입기구를 배치하여 환기량을 조절해야 한다.   


Q.<29>계군의 균일성(uniformity)이란 무엇인가요?
A. 계군의 평균체중이 표준체중과 일치한다고 하더라도 균일도가 낮아 개체간의 체중변이가 크게 되면 성성숙도 균일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산란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균일성이 높은 계군은 산란개시 후 피크에 도달하는 기간이 짧고 높은 피크산란율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으며 사료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계군의 균일성에 대한 평가와 산란수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에서 보는바와 같지만, 일반적으로 균일성이 우수한 계군이란 평균체중의 ±10% 범위에 80% 이상의 개체가 속하는 계군을 말한다.
예를 들어 표준체중이 1천g이고, 2천수의 계군 중에서 200수를 측정했다고 하면 160수(200수×80%) 이상이 900g부터 1천100g 사이의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


Q.<30>육계의 체중 측정 요령 및 균일도 판단 방법을 설명해 주세요.
A. 닭의 주령에 알맞는 성장은 체중을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예측할 수 있는데, 체중 측정에는 계군의 실제적인 체중 범위가 필요하다. 계군의 실제적인 체중은 ±g 및 비율로 표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계군의 체중 차이는 변이계수(CV)나 균일도로 표시되는데, 변이계수(CV)가 약 8% 또는 균일도가 80%이면 우수, 변이계수(CV)가 약 10% 또는 균일도가 70%이면 보통, 변이계수(CV)가 약 12% 이상 또는 균일도가 60% 미만이면 불량한 계군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을 관찰하고 출하 시 체중을 예측하기 위하여 계사 안의 2개 장소에서 50~70수의 체중을 측정하는 일은 실제적으로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인데, 유연한 망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우리 안에 50~70수의 닭들을 조심해서 몰아넣고, 모든 닭들을 개체별로 체중을 측정하여야 한다.
요구되는 체중에 도달하는 닭의 주령을 예측하기 위하여 매주 단위로 반복하여 체중을 측정하여야 하는데, 만약 육계의 체중이 1kg 이상이라면 20g 단위의 스프링 저울이나 전자저울을 사용하여야 하며, 그보다 작은 닭들은 2g 단위의 저울을 사용하여야 한다.
만일 체중 차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거나, 초생추 혹은 1주령의 닭들은 한꺼번에 체중을 측정할 수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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