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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올해 핵심사업 키워드는 <2> 축산물 판매 확대에 조직역량 결집

축산식품 개발 전담조직 신설…공격적 마케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목우촌 쇄신 추진…축협 플라자사업 시스템 고도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축산물 판매 확대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농협목우촌에 대한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를 건다. 농협목우촌을 다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국내산 축산물 판로 확대의 선봉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목우촌은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매매장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또 가정간편식(HMR)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1인용 육가공상품 및 편의점용 소포장 축산물(200g 이하)도 출시한다. 목우촌이 신규 사업으로 해온 반려동물 상품도 늘릴 예정이다. 사료, 간식, 용품 등 전 품목에 걸쳐 지난해 34종이었던 반려동물 상품을 올해 45종으로 확대한다.
축산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농협 축산경제 내부에 축산식품 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여기에선 HMR 등 가정간편식 개발은 물론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
도매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공판장에 대한 출하물량과 가공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성축산물공판장 내 안심축산분사 중부유통센터의 가공·냉장시설을 확충하고, 나아가 소포장제품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공판장의 소 도축두수는 지난해 48만두에서 올해 50만두로 늘려 시장점유율을 56%에서 58%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소매시장도 공략한다. 소매매장을 지난해 1천771개소에서 올해 2천개소로 늘리고 직거래 활성화도 추진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농협e-고기장터’를 통한 B2B(기업) 판로를 개척한다. 농·축협 전용관 판매를 활성화하고 기존 보다 상품구색을 한층 폭 넓게 만들어 판매량 증가를 도모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농협e-고기장터’의 구매회원 매출액을 지난해 2천600개소 500억원에서 올해 3천개소 6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B2C(고객) 판매도 확대한다.
직거래 장터의 경우 지난해 5천950회 참여에서 올해는 6천회로 늘려 매출액도 18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 플라자(320개소)의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축산물 플라자 통합전산시스템(POS포함)을 조기에 구축하고, 축산물 플라자 BI 리모델링과 이미지 통일화를 추진한다. 축산물 플라자의 즉석식품 판매기반 구축 및 현장중심의 사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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