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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육·조제분유 수출물량 크게 늘어

고병원성 AI·사드이슈 극복…가금육 183.7%·조제분유 27.6% 증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1억불 증가한 69억3천만불을 달성,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특히 신선 농산물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2013년 12억1천만불 이후 정체되었던 신선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16.6% 증가한 12.8억불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의 경우 가금육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AI의 여파로 2017년 수출액이 58.7% 하락했던 가금육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으로 베트남 시장 닭고기 수출이 재개되며 2018년 183.7% 증가한 4억7천600만불을 달성했다. 베트남 급식 식자재(B2B)로의 신규 진입도 수출물량 확대에 기인했다.
사드 이슈로 인해 수출에 타격을 입었던 조제분유 역시 중국 수출을 계기로 수출량 회복이 이뤄졌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은 7억9천만불로 전년대비 2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량도 9억9천200만불로 27.6% 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지속하기 위해 인접한 중국·동남아 시장 등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산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주력시장에 더하여 아세안으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시장별 수출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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