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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돈가 ㎏당 3천200~3천400원 전망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후지 비축 사업 효과 미미할 듯”
소비 부진·덤핑 판매 지속…‘더 싼’ 수입 무한리필 수요 감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가공 업체들은 이번달 돼지고기 지육가격(제주제외)이 Kg당 3천200~3천400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안양 협회 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를 열고, 돼지고기 판매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육가공 업체 참석자들은 “돼지고기 후지 비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번달 돼지고기 지육가격(제주제외)은 Kg당 3천200~3천400원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동향에서는 “구이류의 경우 대형유통점이 100g당 990원에 할인판매하면서 유통소비가 일부 나아졌다. 하지만 식당 등 일반소비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덤핑물량도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육류는 원료를 수입육으로 전환해 국내산이 고전하고 있다. 특히 방학 시작과 함께 급식중단으로 전지 판매 통로가 꽉 막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족발과 목뼈는 수요부족으로 재고소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갈비는 설명절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입육 시장동향에서는 “냉장삼겹살을 염가판매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냉동육은 소량단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예전보다 저렴하게 돼지갈비를 파는 무한리필집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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