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이 조합 TMF사료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쇠죽이 시리즈 급여농가의 지난 1년간의 출하성적을 분석하고, 보다 선진화된 사양기법의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이끄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합리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합컨설팅<사진>에는 반추가축 영양학박사인 귄오광 박사를 초청해 한우사육에 있어서 최선진기술인 TMF사양관리기술을 통해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방안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합이 생산, 공급하고 있는 TMF사료와 이에 맞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그 시너지를 발표하며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양산청축협이 밝힌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1월 현재 TMF사료를 전 이용한 농가들의 출하성적 분석 결과 1++ 등급 출현율은 28%, 1+ 등급 출현율은 53%로 전국평균 1++ 등급출현율 18%와 1+ 등급출현율 41%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도체중도 전국평균 439Kg 보다 41kg 높은 480kg으로 나타나는 등 함양산청축협에서 생산하는 ‘쇠죽이TMF사료’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성적표를 제시했다.
박종천 조합장은 “함양산청축협이 생산하고 있는 TMF사료는 국내산 조사료와 양질의 농산부산물, 식품부산물을 스팀으로 살균 처리하고, 소화생리 향상을 위해 미생물을 투입 발효시킨 안전하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라며 “앞으로도 선진기법을 활용한 양질의 TMF사료 공급으로 농가의 수익 향상과 조합과 조합원, 나아가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조합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