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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진가 발휘…올해 대통령상 휩쓸어

이용농가, 품질평가대상 ‘한우대상’ ‘한돈대상’
한우경진대회·한우능력평가대회 이어 ‘겹경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올해 이용농가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제16회 전국축산물 품질평가대상’에서 이용농가들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한우대상(대통령상)은 울산 이규천 농가가, 한돈대상(국무총리상)은 경주 김창식 농가가 수상했는데, 모두 농협사료 이용농가라는 설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우, 한돈, 육우, 산란계 등 4개 축종에서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 출하성적을 점수화했으며, 사육기간·송아지 자가생산비율·안전축산물 생산 등의 가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규천 농가는 지난해 대회에서 한우 우수상을, 2015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선도농가다. 농협사료는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사료를 이규천 농가에게 무상 지원한다. 이규천 농가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철저한 사양관리로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다”고 했다. 한돈대상을 받은 김창식 농가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대구경북양돈축협 이상용 조합장, 농협사료 이동환 경주공장장 등 내일처럼 기뻐해주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올해는 농협사료에 좋은 소식이 많았던 한해였다. 전국한우경진대회 그랜드챔피온과 챔피언,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축산물품질평가대회까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휩쓸었다. 사료가격할인을 연말까지 지속하고 있는 농협사료의 결정에 농가들이 보답을 해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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