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배연금 위원장(한국토종닭협회 종계부화위)
토종닭 산업은 연간 4천500만여수의 병아리가 분양돼 차별화 된 닭고기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토종닭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소비 격차가 벌어지고 도계 중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보다 양질의 토종닭을 생산하기 위해 종계 생산 주령을 80주에서 68주령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비싼 가격의 종계를 구매해 생산주령을 줄인다는 것은 종계장에게 큰 모험이고 도전이지만 우량 병아리의 생산,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서는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토종닭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