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권 체계적 수의조직 완성
소 진료비 반값지원사업 호평
“회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충남수의사회 창립60주년은 앞으로 충남수의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고 도약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60주년 행사를 준비해왔다. 전무형 회장은 단순히 60주년 행사에서 벗어나 충남수의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50주년 당시와 비교해서 회원 510명에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요. 세종시 수의사회와 대전시수의사회의 분리로 충청권에 3개의 수의조직이 조직돼 지역행정단위에 맞게 수의업무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전무형 회장은 “충청권에 체계적인 수의조직의 완성으로 충청권이 수의방역은 물론 반려동물사업 활성화 및 동물복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무형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한 사업 중 충남수의사회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소사육 농가 진료비 반값지원사업’은 기념비적인 사업이라고 자평했다.
“소사육농가 진료비 반값 지원사업은 전국 유일의 획기적인 사업으로 수의 및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고 전국에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 회장은 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수의사간의 학술정보교류와 문화 및 친목을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