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년간 총 39두 공급
우량암소 핵군 조성을 역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천축협이 우량암소 확대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 갔다.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달 19일, 소규모 양축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량암소 사육농가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합 생축사업장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올해 또 농가에게 원가 분양했다.
생축사업장 본연의 정체성을 뚜렷이 살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우량암송아지 원가 분양사업은, 시행 첫해 10두를 시작으로 이듬해 14두, 올해는 15두를 원가 분양해 현재까지 총 39두의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게 전달했다.
올해 분양된 15두의 우량 암송아지는 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와 친자확인을 거친 6개월에서 11개월령 암송아지로 분양우의 생산원가는 평균 290만원에서 300만원 이지만, 이날 농가에게는 사육기간에 따라 195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분양 돼, 현재 가축시장 시세와 비교해 볼 때 약 100만원 이상 낮은 사실상 원가이하로 희망농가에게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