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일선축협의 올해 경제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3천691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당기순이익은 906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협중앙회의 8월 말 사업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선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은 계획 16조7천372억 원을 넘어선 16조9천513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계획대비 101.3%를 달성하고, 지난해 16조5천822억 원 보다는 2.2% 성장하는 것이다. 지역축협은 10조7천311억 원으로 전년보다 1천79억 원 늘고, 품목축협은 6조2천202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612억 원 늘어나면서 품목축협이 경제사업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선축협의 상호금융예수금 연도 말 잔액은 54조2천132억 원으로 계획대비 101.4%를 달성하고, 전년 50조2천374억 원 보다 3조9천758억 원이 늘어 7.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43조6천941억 원으로 계획대비 102.5%를 달성하고, 전년 40조572억 원 보다 3조6천369억 원이 늘어 9.1%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사업은 1조1천556억 원으로 계획대비 95.6% 수준에 머물고 전년 1조1천831억 원에 비해서도 275억 원이 줄어 2.3%의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됐다. 일선축협의 당기순이익은 3천9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내다봤다. 올해 목표 2천246억 원을 초과해 174.7%를 달성하는 것으로, 전년 3천18억 원에 비해서도 906억 원이 늘어나 30%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일선농협의 경제사업물량은 올해 34조8천131억 원으로 계획대비 99%, 전년 33조4천978억 원보다 1조3천153억 원이 늘어 3.0% 성장하고, 당기순이익은 1조2천574억 원으로 계획의 122.6%, 지난해 1조2천597억 원 보다는 23억 원 줄어든 0.2%의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했다. 농협중앙회는 전체 농·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은 51조9천87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6천883억 원이 늘고, 당기순이익은 1조6천527억 원으로 전년보다 876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