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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대

4월까지 2천243만불 기록…亞시장 수요확대 기인
‘사드 사태’ 딛고 우유·분유, 중국 수출 다시 활기
올 들어 산란성계 수출도 재개…예년수준 회복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2천243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은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월 당월 수출액도 590만불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증가 원인을 신선농산물 역대 최대수출, 아세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층 확대, 중국시장의 회복세 등으로 분석했다.
축산물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유커들의 내한 허용 등 한·중 긴장 완화 국면에 따른 한국 상품 소비심리 회복과 조제분유·생우유 등 주요품목 실적 반등이 있었다.
국내 유제품은 지난해 4월 사드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고, 조제분유는 중국의 신조제분유법 시행에 따른 규제강화 등으로 전년부터 수출이 감소세였으나, 수출업체의 현지 사전등록 등의 대응으로 점차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금육류 역시 올해 9천300톤, 1천330백만불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AI, 살충제 계란 사태 등으로 산란성계 수출이 금지됐다가 올해 재개된 것에 따른 것이며, 산란성계 수출도 예년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증가 요인으로 ‘평창올림픽 및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국격제고, 한·중 긴장관계 완화’ 등 시장 상황 개선과 함께 신남방 정책추진에 따라 동남아 등으로 신속한 시장다변화 추진, 민·관 협력 신규 판매망 구축, 국가별 맞춤형 홍보 등 수출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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