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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제품·곡물 상승기류…육류·설탕 하락세

FAO, 4월 세계식량가격 지수 발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과 비슷한 173.5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였으나 3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한 반면, 설탕·유지류·육류 가격은 하락했다.
유제품의 경우 2018년 3월(197.4포인트)보다 3.4% 상승한 204.1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유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강세와 함께 뉴질랜드의 예상보다 적은 우유 생산량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곡물 역시 3월(165.7포인트)보다 1.7% 상승한 168.5포인트로 나타났다.
밀 가격 상승은 최근 미국의 기상 관련 위험요인과 활발한 교역상황이 영향을 미쳤으며,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 가뭄으로 인한 생산 악화, 미국의 재배면적 감소전망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쌀 가격은 인도네시아 정부수매와 필리핀 정부 수입 입찰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육류는 3월(170.5포인트)보다 0.9% 하락한 169.0포인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소폭 하락했고 가금육과 양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쇠고기 가격은 북남미 수출량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은 수입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설탕의 경우도 3월 185.5포인트에서 4.8% 하락한 176.6포인트를, 유지류 역시 3월 156.8포인트에서 1.4% 하락한 154.6포인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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