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천안시육계지부(지부장 김의겸)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닭고기와 계란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사진>를 마련했다.지난 5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육계지부 회원들도 참여,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건강은 닭고기와 계란이 최고’라는 슬로건 아래 훈제닭고기 400마리, 구운계란 5천개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는 닭고기자 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작한 닭고기 레시피 안내서인 ‘닭고기 하나로 삼시세끼’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천안시육계지부 관계자는 “주로 가을에 행사하던 것을 올해는 어린이날에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닭고기와 계란을 좋아하고, 차세대 소비계층인 어린이들에게 홍보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많은 즐길거리가 있었지만 특히 천안시육계지부에서 주최한 닭고기, 계란 시식회 행사장이 가장 인기가 많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김의겸 지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닭고기 뿐 아니라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자 천안시산란계지부의 협찬으로 계란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를 했다”면서 “다른 시·군지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닭고기와 계란 홍보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닭고기와 계란의 중요한 소비층이며 앞으로도 닭고기의 구매 대상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