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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57)

  • 등록 2018.03.22 19:26:01
[축산신문 기자]


Q. <57> 비유단계별 조사료는 어떻게 급여하는 것이 좋은가?

A. 건유기(50~60 일간)에는 과비되지 않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비율을 80~70 : 20~30으로 급여하고 착유우와 분리하여 적당한 운동을 시키도록 한다. 건유우에 급여하는 조사료는 사일리지나 콩과 목초보다는 조단백질 10%, TDN 60% 정도의 화본과 건초가 좋다. 건초중의 섬유소는 반추작용과 타액 분비를 촉진하여 반추위의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며 반추위 융모조직의 회복을 촉진한다. 이 시기의 농후사료는 건유우용 사료를 체중의 0.5%정도 급여한다. 한편, 이시기에 너무 수척해질 경우(BCS3.25 이하)에는 체에너지 축적이 부족하여 분만후 최대 산유기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적정한 BCS(3.25~3.75)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비유초기(분만 직후 ~ 분만 후 3개월)에는 유생산량이 최대에 이르나 젖소의 사료섭취 능력은 낮아 체중이 감소하므로 착유기간 중 가장 사양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시기의 사양관리는 조사료 위주에서 농후사료 위주로 급변하므로 반추위 미생물이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농후사료 급여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

농후사료는 1일 0.5㎏씩 증가시켜서 분만 3주경에 1일 15㎏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기에는 젖소의 영양소 요구량이 높아 농후사료의 증량급여가 필수적이나 이 경우에도 반추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를 40%이상 급여해야 한다. 대략 분만 후 4∼6주경에 비유 최성기에 도달되나 사료 섭취능력은 분만 후 12∼14주에나 회복되므로 이 시기에 착유우는 극심한 에너지 부족 상태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최대 사료섭취량에 도달토록 해야 산유량의 감소를 방지할 수 있다.

비유 중기 및 말기에는 유생산량과 사료섭취량, 영양소요구량이 모두 감소되는 시기이며 비유초기의 영양소 불균형 상태가 해소되어 체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비유초기의 농후사료 위주 사양에서 조사료 위주 사양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때 조농 비율은 60:40(NDF 30∼40%)이다. 산유량 감소에 따라 농후사료 급여량도 점차 감소시켜 준다. 그리고 건유 전 30∼45일 전에는 착유우의 체형을 조사하여 과비우는 농후사료급여량을 하향 조절하고 조사료 급여량을 증가시키며 수척우는 농후사료급여량을 상향 조절하여 건유기간 중 적정한 체형(BCS 3.5)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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