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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축산식품학회 김영붕 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식품도 변화해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식품 고부가가치 창출에 역량 집중
식육가공기사 등 전문인력 양성 원년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문명 전환기와 맞물려 축산식품도 변해야 할 때라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습니다.”
올해 한국축산식품학회장으로 추대된 한국식품연구원 김영붕 박사의 일성이다.
김 회장은 “최근 축산식품산업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축산물 소비량 증가, 간편식, 저탄고지 식생활변화 등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업계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 빠른 상황”이라며 “축산식품 분야는 이 같은 트렌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우리 학회가 이런 흐름을 리딩할 수 있도록 축산식품의 새로운 응용분야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육가공품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해 가공육을 먹으면 암발생률을 높인다고 해 파문이 있었다. 학회의 회원들이 이를 입증할 연구논문을 살펴보고 과학적 근거를 찾는데 온 힘을 쏟았다.
최근 유산균의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입증되면서 유가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산식품이야 말로 미래형 식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김 회장은 축산식품이 고도화에 이르렀지만 미래형 산업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축산식품의 실용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육가공 고급인력 사업을 추진, 육가공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육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품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식육가공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경력 경로를 체계화하는 식육가공기사 자격검정체계를 구축해 이미 국가 기술 자격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뿐 아니라 학회의 역량 강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학회 논문의 SCI급 논문을 더 늘리고 산업계에도 영향력이 있는 논문을 내놓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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