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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 한 몸 던져서라도…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지난 13일로 단식 7일차를 맞은 축산단체장들. 단식으로 인해 초췌해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 축산업이 처한 현실과 오버랩 된다. 주위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설 명절마저 뒤로 한 채 축산인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축산단체장들은 “정부의 무성의함에 더욱 분노감을 갖게 한다”며 “생업을 잃을 처지에 놓여 있는데 밥을 먹을 수 있겠냐”면서 비장함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곡기를 끊은 단체장들이 농성장에 둘러앉아 있다. 무력감에 빠져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왼쪽부터 한국사슴협회 서종구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스톨도 동물복지다” 스톨과 군사 등 사육방식에 따라 모돈이 받는 스트레스는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히려 군사 사육시 합사에 따른 스트레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스톨 사육제한을 통해 동물복지를 도모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한별팜텍 김동욱 수의사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동물복지형 사육방안 마련 회의에서 ‘임신군사로 전환-필요성과 주의할 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김동욱 수의사는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 비정상적 행동, 생산성 등 모돈의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비교한 각종 해외 연구결과를 확인한 결과 스톨과 군사의 차이가 없었다”며 “다만 임신기간 전반에 걸친 실험 과정에서 합사의 영향으로 판단되는 군사 사육 모돈의 스트레스 레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모돈으로 하여금 사육방식을 선택토록 한 해외 연구에서는 85~90%가 하루 중 대부분을 스톨에서 보냈고, 일부 서열 상위의 개체만이 군사를 선택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수의사회와 양돈수의사회에서는 스톨과 군사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