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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글로벌 리포트-56

  • 등록 2018.01.10 13:55:44
[축산신문 기자]


美 유가공조합, 가축학대 예방 ‘무관용’ 정책 선언

★…美 플로리다 주의 낙농조합인 사우스이스트 밀크는 목장에서의 가축학대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한 소위 ‘가축학대 무관용 정책’을 발표했다.
배경은 지난 11월초 조합원 목장 2곳에서 동물학대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이 방영되어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 조합장 짐 슬레퍼씨를 비롯한 조합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목장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많은 플로리다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조합원 두 명이 목장에서 벌인 동물학대장면을 보고 매우 화났고 실망스러웠다. 이들은 “우리 낙농업계가 준수해왔던 표준사양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가축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도덕적, 경제적,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는 가축학대에 관한한 무관용의 정책을 펴겠다”고 선언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목장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4가지 종합적인 관리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양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목장에 대한 목부훈련 강화, 수의사 협력강화와 더불어 동물학대를 상시 감시하기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우스이스트 조합은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주에 조합원들을 두고 있으며 연간 136만 톤가량의 우유를 가공판매하고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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