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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칡개’의 위용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인지회장은 경기도 양주에서 한우 120두를 사육하고 있다. 그가 사육하는 120두 한우 중 50여두가 칡소이다. 그는 칡소에 관심을 갖고 칡소 복원을 위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의 농장에는 한우와 칡소만이 아니라 칡개도 있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칡개가 사육되고 있는 그의 농장을 갔다. 칡개는 진돗개의 일종으로 호랑이 줄무늬를 갖고 있어 ‘호구’라고 불리기도 한다. 황금 개띠 해인 무술년 새해를 맞아 축산인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면서 축산인들의 모든 숙원사항이 해결되어 축산업을 통한 농촌경제 발전을 힘차게 견인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한우산업 기업자본 진출 선제적 대응 필요 한우산업에도 기업자본 진출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위탁한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 현황 조사 및 대응방안 수립 연구’ 보고서가 최근 완료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자본의 한우산업 진입 실태조사 결과 기업법인 3만6천786두, 협동조합법인 3만2천462두로 총 6만9천248두가 소위 기업자본에 의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한우사육두수의 2.8%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 사례와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에 따른 영향분석, 규제 및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수행됐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업자본의 진출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5~30% 수준까지 늘어나면 낮은 생산비를 무기로 가격 및 시장의 주도권을 이들이 쥐게 되고, 이로 인해 농가는 폐업이나 위탁농가로 편입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과제를 수행한 농식품유통경제연구소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한우농가 중심의 계열화 추진, 축산계열화관련법 개정, 사육업에 진입한 기업의 관련정보 공개 및 공시, 방송법·보험법·대중소기업상생협력법·유통산업발전법 등의 핵심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