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이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콩의 대표 문화축제인 ‘홍콩 벨트앤로드 축제’에 참가해 한우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홍콩 벨트앤로드 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한우고기의 홍콩수출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홍콩의 육류전문 수입업체인 엘리트그룹과 쿨쿨유한공사는 각각 현지 웰컴마트와 야타백화점 등에 한우 신규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한우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검역기준 올해 수출물량은 2017년 11월기준 약 51.5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8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홍콩 현지 시장에 프리미엄 한우의 이미지가 잘 전달됐다. 앞으로도 한우의 홍콩수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콩소비자의 명품한우 인식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