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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26>

  • 등록 2017.12.13 10:49:56
[축산신문 기자]


日, 2020 도쿄올림픽을 와규세계화 기회로 활용 – 명칭도 Wagyu에서 Beef Japan으로 
일본 정부와 축산업계는 오는 2020 도쿄올림픽에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운동선수들에게 일본의 와규 고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세부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선수촌을 시작으로 올림픽 관련행사와 특별마케팅 공간을 마련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8월 농무성이 일본에서 나고 길러진 와규의 품질 보증을 위해 상표개선에 착수한 지난 8월부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와규상표는 한자인 和牛와 영문 Wagyu를 혼용해왔는데 앞으로는 상표명을 아예 Beef Japan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다른 나라 축산업계가 일본 와규 혈통을 지닌 소를 들여와 마블링등 와규의 특질을 가진 고기를 생산해내기 때문. 실제 미국과 호주 축산업계도 Wagyu라는 용어를 광고에 활용하고 있고 특히 호주는 일본산 와규의 독특한 특질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소를 사육해 수출하고 있어 소비자 혼동이 있다고 한다.
일본 와규수출홍보위원회 관계자는, “2020 올림픽 참가자들이 와규 경험을 하고 돌아가서 다시 찾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올림픽 기간 중 적절한 홍보방법을 찾아내고 실행해서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와규 홍보 전략을 찾는 것이 최종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와규는 세계 최고로서 평가받아야 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첫째는, 오랜 기간 고유 형질을 유지해온 100% 순종이며 두 번째는, 마리단위로 개별축사에서 길러지고 먹이도 조사료와 영양 사료를 고루 먹이는 사양방식에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외국 와규는 제한된 번식형질로 잡종의 특성이 있고 주로 대형축사에서 조사료를 먹인다는 것이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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