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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미FTA 한우산업 보호위한 재개정을

한우협, 세이프가드 축소·관세기간 연장 요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한미FTA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26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 재개정 협상과 관련해 관세기간연장과 세이프가드 축소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앞서 8월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세이프가드의 발동 기준 물량을 종전 27만톤에서 20만 톤 이하로 나춰줄 것과 관세철폐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특히, 한우협회는 한미FTA로 인해 쇠고기 자급률은 36% 아래로 떨어졌고, 한미FTA 피해에 따른 폐업으로 2011년 말 15만7천호이던 한우농가는 현재 8만5천 농가로 반 토막이 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협상을 통한 구체적                         요구조건도 제안했다.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을 대폭 낮춰줄 것과 관세철폐기간을 40년으로 연장을 요구하는 동시에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강화, 한우산업 유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혜택이 있는 무역이익 공유제의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업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대로 한미 FTA협정을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강, 자동차를 표면적으로 내세우겠지만 결국 쇠고기 시장 개방 등 1차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확대를 얻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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