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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수축산계 작목반을 찾아서> 횡성축협 공근 한우작목회

최고를 향한 열정…축협·행정 뒷받침 시너지

[축산신문 ■횡성=홍석주 기자]


개량 관리 역점…안전·위생적 시스템 탄탄
구제역 초토화 속 피해 모면…방역도 모범


횡성축협 공근 한우작목회(회장 박상만)는 총 33명의 회원이 2천5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출하 소 70% 이상이 1+ 이상의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작목회에서 생산한 한우고기는 육질과 맛이 매우 우수하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연중 기온차가 크지 않아 소 사육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에 기인한다는 것이 작목회 회원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공근 한우작목회에서 생산한 한우의 가장 큰 장점은 균일한 품질과 맛에 있다. 전회원이 계통사료 전이용하고 동일한 컨설팅에 의한 개량 및 사양관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근 작목회는 일찌감치 개량에 역점을 두고 꾸준히 개체별 관리 해온 결과 타 작목반에 비해 우수한 혈통관리와 높은 개량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 피해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전국적 구제역 확산으로 강원 횡성지역 또한 초토화가 됐지만 공근 한우작목반은 매뉴얼에 의한 철두철미한 방역관리로 전 회원농가 모두 구제역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다.
공근 한우작목회는 회원 상호간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목회는 분기에 한 번씩 전문 강사를 초청해 송아지 관리와 선진 사양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특히 법학박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귀농해 한우작목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최판섭 사무국장은 박상만 회장을 필두로 무엇보다 공부하는 작목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앞서나가지 않으면 뒤처질 수 밖에 없다”며 항시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는 박상만 회장은 교육과 더불어 견문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선진지 견학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근 작목회 전 회원이 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전 위생적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인프라 또한 탄탄하다.
행정과 축협의 든든한 뒷받침도 공근 작목반의 경쟁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전 회원 모두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활기찬 모습에서 강원한우산업의 탄탄한 미래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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