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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협, 2017년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 개최

“마음 열어 상생을…뜻 모아 발전을”
정병학 회장 “농가·계열사 소통 강화…불공정관행 개선” 강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음을 열어 상생을, 뜻을 모아 발전을’이라는 슬로건아래 전국 육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발전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사진>가 안성 팜랜드에서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시),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산시단원구갑),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허태웅 실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전국 육계농가, 관련업체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는 농가와 계열업체 간 상생 협력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불황 타개와 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다고 육계협회는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허태웅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육계산업은 계열화사업을 통해 발전해 왔으나,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의 갈등, 잦은 AI 발생, 수급불안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협력과 배려를 통한 산업발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공정한 계열화사업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육계인들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큰 용기와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병학 회장은 “닭고기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도 불구, 주기적 AI 발생, 일부 부도덕한 유사 계열업체의 불공정행위 논란, 살충제 계란파동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육농가와 계열업체 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적 방역 실천 등을 통한 육계산업 체질개선,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닭고기 생산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 사양관리기술 및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사육농가와 계열업체 간 소통 강화를 통한 협력기반 구축 및 잔존 불공정관행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계열화사업자 등급 평가제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한다”면서 “일부 유사 계열업체들의 잔존하는 불공정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육계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육계인 상생 결의문 채택, 육계인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경품추첨,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육계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돼 ▲신북농장 정영상 대표(마니커) ▲대선팜 김대엽 대표(하림) ▲현진농장 김석기 대표(동우팜투테이블)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육계협회장 표창에는 ▲참새고을농장 윤정수 대표(하림) ▲도고농장 이성우 대표(마니커) ▲미소농장 이한신 대표(참프레) ▲원농장 강용식 대표(체리부로) ▲꼬꼬농장 김응식 대표(올품) ▲성현농장 조성현 대표(동우팜투테이블) ▲덕실농장 이장오 대표(사조화인코리아) ▲터골농장 송관석 대표(한강CM)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