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도 사육중인 돼지에서 아프리카 돈열(ASF)이 발생했다.
루마니아 수의당국은 지난 7월 27일 북부지역의 한 민가에서 사육중이던 돼지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이 사실을 국제수역사무국(OIE)에 통보했다.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ASF 감염방지를 위해 사육중인 돼지에 대한 잔반급여를 금지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해 왔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34만톤(지육기준)의 돼지고기를 생산, 이 가운데 10% 정도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