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민자살, 연간 5만9천명에 달해
작열하는 폭염과 가뭄, 폭우와 태풍등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기상변동 때문에 인도에서만 매년 6만여명이 자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인도 국가과학학회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1°씩 올라갈때마다 67명이 추가적으로 자살하는데 인도의 많은 농촌지역이 자연강우에 기대어 경작하기 때문에 이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학회는 또 평균기온이 추가적으로 3°이상 상승하는 오는 2050년에는 농민자살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새로운 낙농지원프로그램에 3천억원 투입
캐나다 농업부는 350백만 CAD(3,164억원) 규모의 새로운 낙농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개의 지원대책은 ‘낙농가투자프로그램’과‘유가공투자기금’으로 각각 낙농분야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농업장관 로렌스 맥아레이는 ‘이번 지원대책이 CETA(캐나다-EU 통합경제교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캐나다 낙농업계가 경쟁체제를 준비하고 공급관리정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낙농가투자프로그램’은 캐나다 낙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설 현대화, 신기술 채용과 장비구입등을 지원하기위해 총 250백만 CAD(2천260억원)을 책정했다. 예를 들어 로봇착유기나 사료시스템과 같은 신규투자나 우군관리나 축사운영장비 구입과 같은 소규모 투자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유가공투자기금’은 유가공업계의 경쟁력 제고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새로운 설비투자를 꾀하는 유업체에 최대 250천CAD(2억2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치즈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가공업체가 새로운 가공라인을 신설할 경우등에 시설비지원을 할 수 있다.
미, 청소년 목장노동 가이드라인 발표 : 12세 이하 대가축접근 불허
미국에서 3년에 한명꼴로 부모의 일손을 돕던 청소년의 사망사고가 일어난다. 미 노동부는 최근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16세미만 청소년 노동사고가 타산업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농업분야 청소년노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미 농촌농업안전을 위한 어린이센터가 자문그룹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50여개의 다양한 목장업무별로 수행가능 연령대를 제시함으로서 부모나 감독자들에게 판단기준을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14세미만은 트랙터를 몰아선 안되며 15세미만은 스키드 스티어를 작동해선 안된다. 또 큰 가축에 접근해야하는 일은 12세이하에겐 위험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젖소상태를 정밀 측정하는 데이터 툴 나와
낙농목장의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는 새로운 젖소모니터 프로그램이 나왔다.
미 Allflex사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개별젖소나 우군의 번식, 건강상태, 영양, 웰빙상태등에 관한 활동정보를 열감지나 건강측정자료를 통해 확보하고 이를 목장관리와 운영생산성 향상에 활용하는 기술로서 각 개체별 소화트렌드를 활용해서 사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개발사는 EU에 우선출시한 후 점차 세계 각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뉴질랜드로부터 젖소 6천600두 도입 중
단일규모로는 사상최대인 6천600마리의 젖소가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도입되고 있다. 총 연장 176미터, 폭 31미터의 대형수송선이 동원되는 이번 젖소도입은 지난달 31일 뉴질랜드를 출발했으며 구체적인 도착일자는 기후와 해상조건 때문에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이번에 중국으로 도입되는 젖소들은 모두 폰테라조합 소속농가들이 사육하던 젖소이다. <IDF-Korea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