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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10~11)

  • 등록 2017.08.01 17:53:57
[축산신문 기자]


Q. <10> 발정주기가 맞지 않고 발정관찰이 힘들 경우
A. ▣ 발정주기의 변화=발정주기는 일반적으로 21±3일 정도인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비유화가 점증되면서 발정주기는 점차 변화되고 있다. 즉 난소기능이 변화되면서 정상적이라고 하는 발정주기(21±3일)를 보이는 비율은 53%에 불과하다(JF Roche). 이는 무엇이 정상적인가 알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뿐 만 아니라 초회배란의 지연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은 21%, 황체기 연장에 의해 무발정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이 20%이상이라고 조사 보고되고 있다.
▣ 승가허용 횟수와 발정지속 시간의 변화=과거부터 발정발견의 기본은 승가허용과 승가의 관찰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수정적기를 결정한다. 그러나 최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통 십수회 보이던 승가허용의 평균횟수가 8회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한 18시간정도 된다던 발정지속 시간도 평균 7시간의 아주 짧은 시간내에 끝나버리고 그중 50%정도는 8시간이내에, 30%는 4시간 이내에 발정행동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승가행동 역시 고비유우는 저비유우에 비해 그 횟수가 1/3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발정생리의 변화는 발정발견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적기수정이 곤란하게 되어 고능력화와 동반하여 나타나는 공태기간 연장의 주요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Q. <11> 발정 후 출혈이나 임신우가 발정이 오기도 하나요?
A. ▣ 발정 후 출혈=에스트로젠의 영향으로 발정기의 자궁내막의 자궁소구내 모세혈관조직이 급격히 발육하지만 배란후에 에스트로젠의 농도가 저하하면 모세혈관조직 일부가 파괴되어 점액에 혈액이 혼재되거나 외음부에 혈흔이 보입니다. 발정후 1-2일 사이에 보여지지만 발정우 전부에서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미경산우에서는 80-90% 보여지지만 경산우가 되면 출혈하지 않는 소가 증가한다. 출혈의 유무는 수태율과 관계가 없지만 에스트로젠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다음 발정일의 추정근거로 이용될 수 있다.
▣ 임신발정=임신 중에 보여지는 발정으로 임신우의 3-6%에서 보여진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초기에 많고 발정징후도 약하고 짧다. 난포의 발육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적지만 배란하기도 하고 발정후 출혈이 보이는 소도 있습니다. 임신감정을 하지 않은 경우는 발정재귀라고 오판하여 수정을 실시하여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시기가 되면 빨리 임신진단을 하여 번식상황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에 의한 발정재귀도 있기 때문에 발정징후를 보이는 소는 재임신 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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