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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13>

  • 등록 2017.07.19 11:18:50
[축산신문 기자]


국제유제품 가격 안정세, 탈지분유는 톤당 2천달러 전망 - 라보뱅크

금년 국제유제품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라보뱅크가 전망했다. 이는 뉴질랜드의 생산회복세가 다소 상승압박을 받는 국제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의 우유생산과 수출이 멕시코와의 무역갈등으로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시장의 활발한 수요로 전체 유제품 시장은 균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라보뱅크는 4~6월 오세아니아 전지분유가격이 톤당 2천900달러로 떨어졌다가 10~11월에 3천200달러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탈지분유 가격은 금년 연말기간에도 현재 수준인 톤당 2천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낙농박물관, 日 닌텐도社에 실제 우유착유시합 제안

최근 일본 닌텐도사가 개발한 비디오 젖소착유게임 ‘스위치 1-2’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버몬트 주의 낙농박물관이 실제 우유착유시합을 하자고 제안했다.
버몬트 주 빌링스팜 박물관은 닌텐도사에 보낸 서한에서 누가 우유를 더 빨리 착유하는지 경쟁해보자고 제안했다.
박물관 측은 서한에서 비디오게임에 불과한 ‘스위치 1-2’가 어찌 착유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매일 두 번씩 저지젖소의 우유를 착유하는데 결코 녹록치 않다. 우리가 볼 때 게임 상의 착유는 상당히 느리다’고 놀려댔다. 이에 닌텐도사는 ‘도전을 수락한다’고만 짤막하게 답했다.
빌링스팜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실제 운영되는 저지종 목장에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갖추고 있다.


英 낙농업계, 홍콩에서 고급치즈 품평회 열어

이달 초 홍콩에선 사상 처음으로 영국산 치즈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농림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영국산 장인치즈와 고급치즈에 대한 시식과 홍보이벤트가 이어졌는데 홍콩의 유명요리사와 식품유통기업의 구매담당자, 언론기자 등 65명이 참석했다.
농림부 수출담당과장 루시 랜돌프는 ‘홍콩은 매우 중요한 시장임에도 영국 낙농업계가 홍보투자에 소홀했다. 그래서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치즈에 많이 친숙하다.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바이 브리티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5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Hofex 박람회에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국장 가니에는 ‘영국 유제품의 판촉 전략은 영국 낙농이 갖고 있는 장점 즉, 지속가능성, 그린 팜, 동물복지, 풍부한 전통, 안전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인, 2만두 규모 유럽 최대목장 건설 중

2만두 규모의 유럽 최대 목장이 스페인 소리아지방에 건설중인 가운데 농민단체별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낙농조합인 오디에타 밸 리가 건설하는 이 목장은 주민 166명이 거주하고 있는 노비에르카스 마을의 9백만 평 부지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서 4년간의 기간을 거쳐 완공될 예정이며 대략 250명에서 300명 정도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지농업단체들은 이 목장건설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주 정부에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농업협회는 ‘중소규모의 목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균형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목장이 완성되면 현재 운영 중인 432개 중소규모 목장 726명의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면서 지역 낙농가들의 피해를 우려했다.
개발을 지지하고 있는 농업단체는 ‘소리와 지역에 다른 희망이 없다. 거액을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당연히 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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