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미국 양돈산업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도축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돈육생산량도 전년보다 5% 늘어난 1천188만4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요도 함께 증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수익성 있는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올 한해 미국 내 돼지고기 수요는 전년대비 2.2% 늘어난 968만8천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출은 멕시코와 캐나다, 한국에 대한 공급량이 급증, 전년대비 8.3% 늘어난 257만2천톤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옥수수와 대두가격이 낮게 형성, 오히려 생산비 부담은 줄면서 미국 양돈산업의 호황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