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지난달 2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소비문화학회(회장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박철 고려대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소비문화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한국소비문화학회는 소비현상과 소비자에 대한 문화적, 거시적, 경험적 접근을 중심으로 소비자학, 마케팅, 광고학, 인류학, 법학, 관광학, 심리학, 사회학, 상품학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다학제적인 학회이다. 소비문화학회는 소비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단체 일 뿐 아니라,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과 소비정책 입안에 일조해 왔다.
이날 소비자권익보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사람중심의 소비자운동, 소비자권리찾기, 사회적 약자보호, 시장의 공정과 투명을 목표로 소비자감시활동, 소비자교육, 합리적 거래 소비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자 노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소비자 문화대상을 소비자단체가 받은 것은 최초의 일”이라며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소비자교육 등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점이 부각된 것 같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 소비자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