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와 노동조합(위원장 박해진)은 지난 24일 ‘2017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사진> 를 갖고 임금교섭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상견례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본부장과 방역본부 이흥철 전무이사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 향후 임금교섭 방향 및 일정 등을 협의하는 한편 상생과 화합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양측은 특히 방역본부 전체 구성원의 94%가 무기계약직인데다, 93%가 6∼7급 하위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낮은 임금과 열악한 방역 위생 현장업무로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 공감, 상호 소통을 통해 임금교섭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